정말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이런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한번 요즘 느끼는 것이 바로 미리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2017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을 보면서 그 당시에 혹시나 우리 건물에도 화재가 나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에 방독면을 한번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저와 저희 직원 합쳐 11명에 토요일 처럼 가족 단위로 환자분들 많이 오시는 경우 한타임 대략 20명정도 그럼 약 30개의 방독면이 필요한데 그걸 사도 둘 곳이 없더라구요

창고 같은 곳에 둔다하더라도 정말 화재가 발생해서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되면 그걸 꺼내서 나눠드리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았구요

그러다가 흐지부지 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이 화재손수건 광고를 보는 순간 ‘어머 이건 사야해!!!’ 하면서 32개짜리 패키지를 샀습니다

화재시 가장 무서운건 결국 유독가스이고 꼭 방독면까지는 아니라도 이 화재 손수건만 있어도 안전하게 건물을 빠져나갈 수 있겠더라구요

유효기간 끝까지 절대 쓸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3년뒤에 웃으며 폐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좀 유난스럽게 먼저 걱정하고 대비하는 서울바른교정치과가 되겠습니다

유비무환이니까요